28일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남행복지킴이단과 밑반찬 요리 봉사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밑반찬과 생필품 박스 전달겨울 한파에 대비한 단열재 시공 및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 점검
  • ▲ 박완수 경남지사가 28일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밑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지사가 28일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밑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오후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과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도내 경남행복지킴이단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박 도지사는 겨울철 일상활동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을 위해 4종류의 밑반찬을 직접 요리하며, 생필품과 즉석식품이 담긴 푸드박스를 60가구에 함께 전달했다.

    이어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단열재 설치와 노후전등 교체 등 집수리를 실시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기도 했다.

    이날 박 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도 만들고 배달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특히 양산이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경남의 사회복지망을 더 두텁게 하고 촘촘하게 만들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도민 생활과 관련있는 10개 기관·단체에 3만 40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남 행복지킴이단’을 출범시키고, 경남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