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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진(오른쪽) 무학그룹 부사장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학 제공
무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무학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재인증을 받았다. 무학은 2020년 인증 후 2회 연속으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매년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법률이 시행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6곳이 인증 혜택을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후원 성과를 일궈 낸 기업과 단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무학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 예술이 발전되고 계승되도록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경남메세나 설립 초기부터 회원사로 활동하며 매년 매칭펀드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를 10여 년째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돕기 위해 전시 작품 전체를 매입해 ‘2020 경남미술 향기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 지역의 우수한 미술작가를 초청해 무학 본사 내 굿데이갤러리에서 ‘2023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하고 있으며, 무학은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해 을 12월 말까지 전시한다.
무학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지역에도 확대하기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전업 작가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경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우수한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제6회 좋은데이 미술대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프라를 작가와 지역민께 나눠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문화예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