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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장충남)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행정동우회(회장 장동만) 회원 18명이 지난 10월 27일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은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덕구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남해군 노인복지팀장으로부터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무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를 했다.남해군은 지난 2019년 경남 최초로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2년 11월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WHO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8대 영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WHO 가이드라인에 따른 61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대덕구 행정동우회 장동만 회장은 “행정 시니어의 정책연구 과제로 고령친화도시를 선정해 연구단을 조직했고, 먼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남해군을 방문하게 됐다”며 “대덕구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8%를 넘어선 고령사회로, 앞으로 노인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대덕구 행정동우회는 2009년 창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