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톡-아이북 활용한 미래형 수업 사례 공유 등 25~28일‘수업나눔한마당’개최학교급을 뛰어넘는 융합과 교류…225개 수업 나눔에 유치원, 초·중·특수 교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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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5일 교육청 공감홀에서 경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2023년 수업나눔한마당’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첫날 개막식에 이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 주는 ‘교사들의 톡톡수다’로 힘찬 시작의 문을 열었다.합창과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 사제동행 댄스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열기가 고조된 이날 개막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원, 교육지원청 수업담당 장학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교원과 관계자가 참여했다.미래형 수업 사례 나눔을 주제로 열린 ‘교사들의 톡톡수다’는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의 구축을 가능하게 해 준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의 필요성(한국교육개발원 한정윤 연구위원), 다양한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미래형 수업 사례(양덕중학교 이희정 교사, 관동초등학교 이현석 교사) 등이 소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특히 첫 번째 수업 사례 발표자로 나선 이희정 교사는 교수 학습 설계, 수업 실행, 평가와 기록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톡톡의 여러 기능과 활용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해서 미래형 수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3년 수업나눔한마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4일간 열린다. 아이톡톡 내 톡톡연수에서 미리 신청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은 26~27일 비대면, 28일 대면 방식으로 총 225개의 수업 사례 나눔에 참여한다.특히 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미래형 수업을 향한 대전환을 위해 학교급을 뛰어넘는 융합과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른 학교급의 수업 사례를 참관하고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를 위해 수업 나눔 신청부터 학교급의 벽을 허물어 교차 신청이 가능하게 했으며 교육연수원과 교육정보원에서 대면 나눔을 실시해 상호 교류를 돕는다.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수업 혁신을 발표하고, 다른 시도교육청 역시 아이톡톡과 같은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미래형 수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이끄는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