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제도 신설 · 완료, 내년 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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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홍남표)는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관내 대학에 진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은 24년부터 새내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창원시 소재 대학 신입생 약 3300명이 수혜 대상이며, 예상 소요예산은 약 33억 원이다.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은 대학생에게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24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6월 조례안을 20일간 입법 예고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창원시 새내기 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23년 8월 기준 창원시의 청년 인구(19세~39세)수는 24만4747명으로 22년 8월 대비 1만2009명(4.6%) 감소했다. 이에 시는 지역 청년 인재 육성방안 중 하나로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원지역 학부모와 대학생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창원 새내기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번에 나눠 50만원씩 총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24년 3월경 창원시 누리집에 공고된다.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으로 우리 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에 정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원시와 관내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