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 총상금 16만여 달러... 국내외 선수 100명 참가
  • ▲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부산시청 제공)
    ▲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부산시청 제공)
    '2019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가 6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이 15만달러에서 16만2480달러+H(본선 선수 숙소제공)으로 늘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 13명, 해외 87명 등 총 34개국 10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49경기,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를 치른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12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경기의 관람은 무료다.

    이번 대회에는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 지난해 우승자인 매튜 앱든(호주), 부산오픈과 인연이 많은 소에다 고(일본·2008, 2014 우승), 두디 셀라(이스라엘·2011, 2013 우승) 등이 출전한다. 국내선수로는 권순우(21), 이덕희(20), 정윤성(21)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