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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상반기 명예퇴임과 공로연수에 따른 사무관 및 지도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 취임한 나용찬 괴산군수의 첫 승진인사로 6월 퇴임을 앞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4명, 농촌지도관 1명 등 6명에 대해 내정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과 학연·지연·혈연을 배제한 인사원칙을 준수, 일 잘하고 능력과 추진력 있는 공무원을 적극 발탁했다.
특히 남녀 공직자가 만족하는 양성평등 인사를 기준으로 여성공무원에게 승진의 폭을 넓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 군수는 “경찰청 근무시절 15년 인사업무의 경험을 살려 청탁이 없고 공정성이 담보되는 인사공개제도와 남녀 공직자가 만족하는 양성평등 인사, 본인이 근무하고 싶은 부서를 신청하는 인사자기내신제 도입 등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고 일 잘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인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