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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현풍휴게소(대구방향)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튀김기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풍휴게소는 인체에 무해한 산가측정용지를 활용, 수시로 '산가'를 측정해 오염도를 확인한 뒤 깨끗한 기름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가는 튀김기름의 품질을 판정하는 척도로 기름 1g에 함유된 유리지방산을 중화하는데 소요되는 수산화칼륨의 ㎎ 수를 말한다. 튀김용 기름의 산가 기준은 식품공전에 3.0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산가가 낮을수록 깨끗한 기름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맛도 맛이지만 웰빙음식을 선호하고 있어 음식 재료와 조리하는 과정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