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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올 한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총 32건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억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행자부에서 주관한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고 기재부에서 실시한 통계조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이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13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향상부문에서는 '전국 3위'를 거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재난 및 하천·해양수산·농정 분야 등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책별 포상금을 받았다.
송도근 시장은 "내년도에는 신성장 동력인 첨단우주항공 산업과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기반으로 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도시라는 두 가지 비전을 목표로 더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