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현장점검 "주변 추진 관광단지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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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소유부지인 진해구 제덕동과 수도동 일원 225만8000여㎡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진해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1일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진해오션리조트는 3325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18년 완공목표로 골프장 36홀과 여가휴양시설 등 해양·관광·레저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진해오션리조트는 2039년까지 직접 운영한 뒤 그 이후 모든 시설물과 권리를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에 넘기게 된다.
투자사는 1단계로 2017년까지 대중제 골프장 36홀과 클럽하우스 그리고 오수처리장 등을, 2단계로는 2018년까지 휴양문화시설과 숙박시설·스포츠파크·외국인학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은 76%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는 골프장을 준공해 바로 개장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휴양문화공간에는 아쿠아리움, 키즈파크, 호수공원 등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조성중인 명동 마리나항만과 해양신도시, 마산로봇랜드 등과 연계해 해양관광기반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이곳은 진해 해양공원과 사업추진 중인 명동마리나 항만,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연계해 조화롭게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