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합 산업밸리 조감도ⓒ경남도
    ▲ 대합 산업밸리 조감도ⓒ경남도


    창녕 대합 산업벨리가 경남 산업거점으로 발돋움하며,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경남도는 창녕 대합 산업밸리에 지난 2010년 국내 3대 타이어브랜드인 넥센타이어가 1조 원이라는 통 큰 투자를 한데 이어, 대우건설에서 시행한 대합일반산업단지가 준공 1년 만인 올해 7월에 99만1000㎡를 분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2016년부터 기계산업 중심의 실수요 기업이 입주하게 될 영남일반산업단지, 대합2일반산업단지도 현재 추진 중이다.

  • ▲ 창녕 산업밸리 현황ⓒ경남도
    ▲ 창녕 산업밸리 현황ⓒ경남도


    이런 산업여건을 고려해,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대주택·보육원·유치원·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합미니복합타운이 순차적으로 입지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합 산업벨리는 총 면적 379만 1000㎡, 총투자금액 1조 7531억 원, 고용유발 1만 4100명에 이르는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산업거점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 6월 철도산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되어, 철도물류 활성화를 통한 중부 경남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도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중앙부처(기재부, 국토부)로, 27일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창녕 대합 산업벨리는 2020년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 개통으로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 큰 투자기업에 대해 통 큰 현장 맞춤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