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 지난해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공연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질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연극, 지역에 뿌리내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의 삶 속에 보다 더 친근하고 깊숙하게 자리 잡기 위해 밀양연극촌 내 극장 뿐 만 아니라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밀양역 야외무대, 해천 공연장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작품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셰익스피어주간, 지역문화주간, 명작클래식주간, 가족극주간, 창작극주간, 젊은연출가전, 대학극전, 무료 프린지 공연으로 진행되며 총53편, 119회 공연이 이루어진다.

    특히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극단과 단체를 참여시켜 연극, 음악, 춤, 전통,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무료 프린지공연을 진행하여 신명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연희단 거리패 출신 영화 배우 ‘오달수’씨가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역홍보와 연극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7월 27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김의경 작․이윤택 연출의 ‘길 떠나는 가족’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