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리나기업 IPM社 및 국내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 CKIPM社와 MOU체결
  • ▲ 15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세계적인 마리나기업인 IPM社, 국내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社와 '해양마리나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창원시 제공
    ▲ 15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세계적인 마리나기업인 IPM社, 국내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社와 '해양마리나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15일 세계적인 마리나기업인 IPM社, 국내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社와 국내 최대 해상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 800척 규모의 '해양마리나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IPM사 본사가 위치한 스페인 팔마에서 리오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직접 창원시를 방문했다.

    또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도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이는 지난 4월 15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유럽 순방전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해양신도시에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아트센터와 800여 척 규모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계류장을 유치해 이곳을 '대한민국 문화예술특별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IPM社는 지중해의 최고급 마리나항과 슈퍼요트 수리 전문 마리나 등 8개의 마리나 직접관련 회사를 소유·운영하고 있는 지중해 연안 최대 마리나 전문 운영·개발기업으로, 지난 3월 마산해양신도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직접 투자제안을 해 왔다.

    CKIPM은 2005년 국내 설립 이후, 인천 왕산마리나 및 제주 오션마리나 등 국내 주요 마리나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관련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2011년 스페인 IPM그룹이 투자 및 지분 인수를 통해 IPM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

    IPM사는 2018년부터 연차별 개발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 800여 척 규모의 마리나 계류장과 클럽하우스, 요트아카데미, 씨사이드 카페, 마린스타트업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요트운항 교육,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내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등 인지도 높은 국제 요트대회 유치 및 중국, 러시아 등의 슈퍼요트 대표 경유지로 육성해 나가면서 해양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리나선박 대여업 등 마리나서비스업 활성화는 물론 마리나 운영 및 운항·정비·수리 등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요트아카데미도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국과 신흥국 할 것 없이 관광거점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마리나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융·복합 산업이지만, 국내는 아직 대다수가 소규모 계류시설 형태인 가운데, 인프라가 민간수요의 빠른 성장세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는 산업발전 초기단계로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 마산해양신도시에 800척 규모 마리나시설이 들어설 조감도ⓒ창원시 제공
    ▲ 마산해양신도시에 800척 규모 마리나시설이 들어설 조감도ⓒ창원시 제공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서게 될 800척 규모 마리나시설은 2029명의 고용창출과 967억 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30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되면서 창원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창원시는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리오또 회장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서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으로 품격이 높아질 해양신도시에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고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며 "해양마리나시티가 초기단계에 있는 한국 마리나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상수 창원시장도 "진해만과 마산만을 비롯한 324㎞의 수려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섬 등 천혜의 해양레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라며 "당장은 힘들지만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인만큼 이번 마리나시티 조성을 통해 창원이 동북아 해양레포츠 중심도시로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해나가는데 모든 전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