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 신공항 후보지ⓒ연합뉴스
    ▲ 밀양 신공항 후보지ⓒ연합뉴스


    경남도가 부산지역 언론이 제기했던 '밀양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찰훼손 및 소음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밀양 신공항 건설 시 산봉우리가 27개가 잘려 인근 전통사찰 16곳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며,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청소년 학습권 피해가 예상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2011년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자료집에 근거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 대구·울산·경북·경남 4개 시·도에서 제시한 밀양신공항 변경안에 의하면 사실무근"이라고 단번에 일축했다.
     
    경남도는 "밀양후보지는 산봉우리 4개소(5300만㎥) 절토만으로 사찰 및 문화재 시설 등에 대해 일체의 훼손 없이 신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 언론이 제기한 무척산, 봉화산, 신어산등의 봉우리 절토는 일체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소음피해가 큰 1·2종지역은 공항부지에 편입되어 이주하므로 소음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해지역은 1·2종, 3종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3종나·다 지역으로 김해국제공항의 소음피해 세대수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부산지역 언론이 제기한 밀양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