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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경 창원시 의창구 창원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문병호 육군제39보병사단장, 지역 국회의원,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전희두 경상남도부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그리고 보훈가족과 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추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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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뜻을 기억하여,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고 희망찬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들을 헤쳐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곧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보훈지정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 위문,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 전적지순례 행사지원 등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