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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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공모에 참가한 6개 지자체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행사 추진계획의 적정성, 예산집행계획, 파급효과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울산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문화향유 비율을 높여 문화융성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의 달 전국 행사 개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17년 문화의 달 행사는 문체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북구 달천철장 쇠부리 공원, 북구청 광장, 북구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사업비는 총 6억원(국비 3억원 포함)이다.
'동아시아 철기 문화의 상징, ‘달천, 빛이여!, 불이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행사, 연계행사로 치러진다.
메인행사는 공연, 전시, 대장간 체험 등 시민 참여행사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연계행사로 10월6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무룡예술제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면서 울산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의 달 행사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매년 문화의 달(10월) 및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