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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대표적인 봄축제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축제로 승화된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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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진주논개제는 26개의 프로그램과 9개의 동반 축제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고려해 행사를 대폭 정비하고 더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또한 시는 체험행사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0 여명의 통역자원봉사를 지원하며, 정부의 축제 정책 방향에 따라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방의상체험, 미니어처 한복만들기, 나룻배 체험,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일부 프로그램을 유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진주논개제가 진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화된 축제로 앞으로 경남의 대표축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