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광역시청 ⓒ 뉴데일리
    ▲ 울산광역시청 ⓒ 뉴데일리


    울산의 대중교통체계가 전면 검토된다.
     
    울산시는 시내버스의 노선체계와 환승체계 개편방안, 운영체계 및 서비스 향상방안, 버스전용차로 도입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시내버스 종합대책 수립 용역’과 ‘버스전용차로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용역들은 2월 중 착수되어 오는 2016년 12월 완료될 예정(버스전용차로 기초조사 용역은 10월 예정)이다.

    특히 매년 사업계획변경 및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의해 상․하반기 또는 수시로 검토되던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이 이용자 측면에서 적극 검토된다. 

    울산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및 환승체계 개편방안을 강구하고 버스전용차로 도입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도시면적이 넓고, 시내버스 대수가 적어 운행거리가 길고, 출․퇴근시간대 교통정체로 시내버스 배차시간 준수가 어려워 무정차, 결행, 난폭운전, 불친절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근본적 해결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2015년 12월말 기준) 울산시 시내버스는 총 152개 노선으로 시내버스 94개, 직행좌석 6개, 리무진버스 5개, 지선․마을버스 4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