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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갑 새누리 김세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위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 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갑 새누리 김세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위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데일리

    "해운대發 통일行 열차가 되겠다"


    중앙에서의 소모적 논쟁이 아닌 진짜 지역구민들을 위해 몸 바치겠다며 20대 총선 부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세현 前 친박연대 사무총장이 2일 오후 2시 해운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이 날 김세현號 진수식은 최정식 前 시의원, 이철상 선대위원장, 서석순 前 시의회 의원 등 지지자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본식이 시작되고 김세현 예비후보는 먼저 "이 자리에 와주신 모두가 김세현 號의 선주들이다, 단 돈 만원도 쓰지 못하고 있는 가난한 저 대신 배 주인들이 지금 김세현號를 먹여살리고 있느라 고생하신다"라는 '청렴함'을 내세운 인사말로 식을 시작했다.

  • ▲ 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갑 새누리 김세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뉴데일리
    ▲ 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갑 새누리 김세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어  "지난 박근혜 정부 대선 때 공을 세우신 분들이 이 자리에 많다, 그러나 그 이전 정부 때와는 다르게 박근혜 정부는 공을 세웠다고 해서 '자리'를 결코 남발하지 않는다, 저 역시 치적보다는 지역구를 위해 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축사를 맡은 서석순 前 시의원은 "지난 4년간 해운대는 멈춰있었다, 지역구 한번 들여다보지 않고 중앙에서 종북이념논쟁만 하다가 임기를 다 보내는 사람을 또다시 뽑아선 안된다. 그런일이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이제는 빨갱이타령 그만하고 진짜 지역구 '해운대' 발전을 위해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김세현"이라고 김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축사가 끝난 이후 이어진 '김세현 예비후보의 비전' 설명에서 김 예비후보는 자리에 참석한 해운대구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본인만이 가진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를 전했다.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란 교통과 상업,교육,복지,관광,일자리창출과 관련한 구체적 공약으로,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부산 해운대의 역할과 그에 맞는 김 후보의 계획을 담은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김세현 예비후보는 "한 집에서 4~5대를 살아온 진짜 해운대人 김세현은 해운대 생체리듬을 꿰고 있다, 중앙과 지역을 왔다갔다하는 철새가 되지 않겠다, 진짜 해운대人 김세현을 믿어달라"는 적극적 지지 당부로 개소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