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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년 함안군 칠서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현장 조감도ⓒ함안군
    ▲ 2017년 함안군 칠서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현장 조감도ⓒ함안군



    함안군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인 총 8개 지구 130억 원 규모의 ‘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관계자는 지난 1월 28일 경남도 대면평가를 마치고 오는 3월에서 5월경에 중앙부처 서면평가를 비롯해 대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의 세부적인 심사과정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안군(미래전략기획단)은 이번 중앙공모 신청에 기반이 되는 ‘소규모 마을만들기사업’을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해당 마을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위원들과 함께 마을자원 찾기, 선진지 견학 등 현장포럼을 거쳐 마을발전 계획을 각각 수립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군 발전협의회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예비계획을 수립한 후 1월 15일 농식품부에 공모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읍·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칠서면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 도농교류를 촉진하는 ‘대산면 장암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40억’, 각 지역자원을 활용한 약 5억 규모의 마을단위 테마사업으로 ‘칠원읍 무기마을, 군북면 사촌·신촌마을, 법수면 윤내마을 경관·환경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과 ‘함안면 대사마을, 군북면 신창마을 문화·복지 분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04년 제정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계획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대표적인 주민 자치형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으로 전국 1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도 단위 심사와 중앙단위 평가 등 단계별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국비 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함안군은 본 공모사업에 3년 전부터 본격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함안면, 대산면, 군북면, 가야읍, 칠원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이령권역, 여항산권역, 입곡권역, 법수산권역, 파수권역, 무릉마을, 장포마을, 갈마산마을, 평광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약 600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종합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함안시 건설 기반이 될 각종 국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함안군 발전협의회운영과 관학협력을 구축하고 현장포럼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발전적인 공동체 의식을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