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윤리와 책임 다짐하고 간호사로서 첫걸음 내디뎌촛불 의식을 통해 서로의 빛이 되어줄 것 다짐
  • ▲ ⓒ경남도립거창대 제공.
    ▲ ⓒ경남도립거창대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의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간호학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간호학과 선서생과 재학생, 교수진을 비롯해 남정자 경남간호사회장과 병원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촛불 의식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상징하는 행사로, 선서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서로 빛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다.

    김재구 거창대 총장은 간호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서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말과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남정자 경남간호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며 "간호학과 신입생 여러분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 간호사로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후배들은 밝고 경쾌한 축가를 준비해 선배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모든 참석자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선서생들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간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