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기대 이상효과 전면 확대 검토
  • 울산광역시 학교안전공제회(사무국장 이성근)은 학교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학생 스스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육환경 및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거울 설치 사업’ 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안전거울 설치 사업’은 학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최근 3년간 학교별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토대로 관내 초등학교 119개교 중 설치희망 학교(34개교)를 대상으로 우선설치가 필요한 학교(15개교)에 대해 지난해 말 850여만 원을 들여 우선 설치 완료하였다.   
     
    ‘맞춤형 안전거울’은 교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복도, 계단 등과 사고위험성이 높은 사각지대 등에 ‘장소별 맞춤형’으로 설치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담임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용이하게 해 실질적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 ▲ 학교내 안전사고 예방 맞춤형 안전거울(사진=울산광역시 학교안전공제회 제공)ⓒ뉴데일리
    ▲ 학교내 안전사고 예방 맞춤형 안전거울(사진=울산광역시 학교안전공제회 제공)ⓒ뉴데일리

    전체 학교안전사고의 42%가 실내 안전사고이며, 교내 계단(11%), 복도(9%) 등에서 학교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안전거울’ 이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맞춤형 안전거울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96%)’,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안전사고가 줄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86%)’, ‘사고예방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안전거울을 더 설치해야 한다(82%)’는 의견이 많았다.

    공제회 관계자는 “안전거울 설치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한 번의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을 다년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추가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