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규일(51) 경남도 서부부지사ⓒ경남도 제공
    ▲ 조규일(51) 경남도 서부부지사ⓒ경남도 제공


    “서부대개발로 경남미래 50년 사업 성공과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

    조규일(51)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28일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KAI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 참석과 진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서부청사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인사회를 가지며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조 부지사는 간부들과의 인사회에서 “서부청사 개청은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며, “서부대개발로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균형발전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임 최구식 서부부지사가 총선 출마로 인해 사퇴함에 따라 경남도가 지난 20일까지 진행한 서부부지사 공모에 조 부지사는 응모해 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또한 조 부지사가 임명된 것은 미래산업본부장 재임 시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진해글로벌테마파크 투자유치 활동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도는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진주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1회)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서울시에서는 기획담당관 등 보직을 맡았으며, 안전행정부로 자리를 옮겨 지방세분석과장, 지방세정책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월 경남도 정책기획관으로 임명된 후 서부권개발본부장, 경제통상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