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씨남편기’, “공직자 바람직한 자세” 갖춰야이창희 시장,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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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공무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실천키 위해 자체 교육에 나섰다.
진주시는 청렴한 공직자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하고 청렴실천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무거운 강의방식을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는 청렴연극공연으로 이해와 학습을 유도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실천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무수행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과 청렴문화 실천에 솔선수범해 깨끗한 진주시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청렴연극 ‘사씨남편기’ 는 주인공이 공직에 입문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공직자뿐 아니라 배우자까지도 청렴을 실천해야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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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 중국 유학자 채원정의 글을 인용하며 “혼자 걸어가도 그림자에게 부끄럽지 않고, 혼자 잠을 자도 이불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라”며 청렴실천을 위한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를 주문했다.
또 “우리가 청렴하지 않고서는 행정이 아무리 좋은 시책을 펼친다 해도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없다”며 “투명한 공무집행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