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홍보 및 잠재투자자 발굴·유치를 위해 '하반기 글로벌 투자유치 IR(설명회)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시는 먼저 다음달 8일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투자무역 박람회인 'CIFIT 투자무역 박람회'에 코트라와 함께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설치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9월 19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박람회인 '씨티스케이프 코리아'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디벨로퍼 및 국내외 대형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또 10월에는 글로벌 투자자 발굴 및 유커 유치 등을 위해 세계 주요 2개국(G2) 중 하나인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메이저급 도시와 남통시, 위남시 등 창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 및 국제기구 회원도시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경주 세계한상대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대표한상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10월 19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트라의 연중 최대 행사인 '외국인투자 주간행사(FIW)' 행사에 참가해 해외 유력언론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업홍보와 더불어 해외 방한투자가 및 외투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일본 내 이(異)업종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멧세나고야 박람회에 참가해 일본쪽 잠재투자자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12월에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동산개발 분야의 아시아 최대 박람회인 'MIPIM ASIA'에 작품을 출품하거나 참가하는 등 대형사업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 발굴·유치를 위해 올 하반기 온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사업추진부서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박람회 참가 및 글로벌 해외 투자유치 IR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 잠재투자자 조기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