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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초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시민 신뢰받는 경찰'

부산 특성 맞는 체감치안 경제치안 융합치안 펼치고 있어

입력 2015-07-29 16:47 | 수정 2015-08-02 21:28

교통질서 나부터 지켜야 '부산 발전'

[편집자 주] 뉴데일리TV 김영 영남본부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후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만났다.

권기선 청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의 특성에 맞춰 추진중인 체감치안, 경제치안, 융합치안 등 3가지 치안 정책과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소개했다.

국정과제인 4대악 근절과 조직폭력, 마약, 성매매 등 중범죄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근절시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 권기선 청장은 경찰조직의 청렴도와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인성교육과 조직문화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김영 영남) 본부장 : 오늘은 부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님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기선) 청장 : 예, 안녕하십니까

본부장 : 부산에 근무하신 지 8개월 되셨네요.

청장 : 예, 그렇습니다

본부장 : 시민들께 어떤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십니까

청장 : 제가 부산에 와서 가장 처음 느낀 것은 상당히 정열적이다. 그리고 더울 때 마다 바닷가에 풍광이 아주 좋다. 또 제가 해운대 바닷가에 중고등학교 때 놀러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보다 엄청나게 많이 발전을 해서 제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장을 했다. 그래서 여기에 맞는 우리 부산 경찰 활동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다짐을 했습니다.

본부장 : 경찰에 들어오신지 얼마나 되셨죠?

청장 : 예, 제가 86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0년 정도 되었습니다.

본부장 : 부산경찰청에 부임하시면서 치안과 관련한 굉장히 독특한 몇 가지 개념들을 도입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주시죠.

               

              체감치안 경제치안 융합치안 추진하고 있어

 

청장 : 예,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서 제가 3가지 치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뉴데일리 김영 영남본부장과 인터뷰 중인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뉴데일리

 

            

         체감치안, 시민들이 생활속 안전 느낄 때

 

그 중에 첫째가 체감치안 둘째가 경제치안, 셋째가 융합치안입니다. 먼저 체감치안은 우리 시민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것은 생활 속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느낄 때 체감하는 치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경찰활동을 하나하나 하면서 보다 시민들의 입장에서 경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치안, 범죄예방 영역넘어 경제활성화에 기여

 

경제치안은 우리 경찰이 하는 일이 범죄의 예방과 검거라는 영역을 이제는 넘어서서,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치안 정책을 펴야한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 그런 측면에서 우리 교통이라든지 여러 가지 규제 정책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에서 다시 한 번 그 규제를 점검하고 검토해서 규제를 완화시키는 치안을 말합니다. 제가 부산에 와서 보니까 화물차가 상당히 불법 운행이나 주차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물차에 대한 단속을 많이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는데, 물론 화물차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많이 해야 하지만 부산이 국제항만 물류도시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화물차들이 짐을 내려놓고 그 다음에 어디에 주차할 곳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은 주택가라든지 또는 불법으로 도로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단속만 해서는 부산의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 도로가 한산해져서 비어있을 때, 그런 도로를 파악을 해서 화물차들이 원래 차고지로 등록해놓은 김해나 양산 등 먼 곳까지 가지 않고도 비어있는 도로에 밤샘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의 실질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되는 치안 정책도 추진 중입니다.

본부장 : 화물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겠는데요.

청장 :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경찰과 시청 교통정책, 화물업계 대표분들로 해서 관련 TF를 구성을 해서 활발하게 검토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연말까지 효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본부장 : 융합치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융합치안, 기관단체와의 협업통해 성과 극대화

 

청장 : 현대사회는 상당히 복잡다단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기관단체들이 자신의 목표를 자신의 인력과 예산으로 성취를 하면 됐습니다. 지금은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서로 중복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서로 수시로 간담회 등을 통해 해소를 해나가고, 그렇게 하면 예산과 인력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더 큰 효과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에 기관단체와의 협업, 바로 그런 것이 현대 행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서 융합치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인터뷰 중인 뉴데일리 김영 영남본부장 ⓒ뉴데일리

본부장 : 교통이나 그런 것을 위해서 여러 가지 도움들을 굉장히 강하게 추진하고 계신데요.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은 미래의 희망이고 대한민국의 심장, 제2의 도약할 때

 

청장 : 제가 처음 부산청장으로 와서 말씀을 드린 것이 부산은 미래의 희망이고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이 6.25 사변 때 피난민들이 여기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급속한 경제 성장의 하나의 추진체가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세계 경제 대국 10위 권에 드는 강국으로 발전을 했습니다마는 부산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제 2의 도약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이 곧 부산발전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 추진

 

그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예산도 인력도 필요하고 많은 부분이 더 보완이 되어야겠지만 그 중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그리고 앞으로 더욱 더 국제 물류항으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바로 외국인들이 왔을 때 우리 부산의 교통이 얼마나 잘 소통이 되고 또 안전하게 운행이 될 수 있는가가 상당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우리 부산 시민들이 보다 더 운전을 할 때 다른 분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 그리고 법규를 준수하는 선진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앞으로 부산의 큰 발전을 위한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본부장 : 시행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청장 : 지금 약 2개월 되어갑니다.

본부장 : 아직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조금 섣부른 감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나름대로 정책의 기대치가 있을 텐데요.

청장 : 그렇습니다. 사망사고도 작년보다 약 20% 정도 감소가 되었습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봤을 때. 작년만 해도 저희들이 우리 국내에 가장 교통사고 감소율이 커서 교통 안전대상도 수상을 했습니다.

본부장 : 축하드립니다

청장 : 감사합니다. 작년의 그런 목표보다도 지금 훨씬 더 교통사망율을 감소를 시켰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성과라고 보여지고 또 그것보다도 우리 운전자들. 뭐 화물차 택시 버스 운전자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지금까지 외지에서 부산에 와서 운전하기가 참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것이 나의 운전습관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구나. 그렇게 해서 사고도 날 수 있구나 이런 어떤 인식을 많이 하고 아 이제는 내가 스스로가 안전띠도 매고 교통 신호도 지키고 깜박이도 먼저 키는 그런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여론들이 많다고 들었을 때 바로 그런 것이 희망인 것 같습니다.

본부장 : 조금 딱딱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전년도의 국정과제중 하나가 4대악이었죠. 다른 곳과 비교하면 어떤 성과가 있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집중단속으로 4대악 5대 강력범죄 최저수준

 

청장 : 4대악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근절 이 4가지인데 지금까지 저희들이 학교폭력이라든지 가정, 성폭력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저희들이 성폭력 재범률은 전국에서 2년 연속 가장 성과가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불량식품 단속도 저희들이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해서 많은 성과를 거뒀고요. 그래서 부산은 전체적으로 보면 4대악을 위시해서 5대 강력 범죄라든지 여러 가지 지표상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부장: 부산하면 영화 친구 때문에 조직폭력에 대한 이런 것들이 좀 연상이 되는데 조폭과 마약사범 단속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어떤 성과가 있을까요?

청장 : 부산이 바다를 접하고 있고 해외와 무역을 하고 하면서 또 해외와 무역을 하고 그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가 마약 부분에 있어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습 사범들과 그 위에 제조나 운반 이런 좀 근본적인 대책을 수행을 해서 우리 마약을 좀 더 이용하는 사람을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조직폭력이 바다를 두고 부산에 횡행을 했었습니다. 칠성파라든지 20세기파라든지... 이런 부분을 저희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이렇게 하고 있어서 우리 부산 지역의 경제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조직폭력과 마약에 대한 부분은 강력하게 단속을 하고 집중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부장 : 얼마 전까지 불법오락실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성과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실제 업주 단속해 타인 명의로 운영하는 계기 일소

 

청장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불법 오락실이 상당히 성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고 나서 일제 단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여러 가지 많은 오락실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단속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불법 오락실을 영업하는 실업주도 단속을 해서 다시 다른 업종으로 또는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해서 운영을 하는 그런 계기를 일소했습니다.

본부장 : 그런 활동이 참 어렵지 않습니까.

청장 : 그렇습니다.

본부장 : 그 다음에 부산의 또 한 가지 문제는 성매매나 사회적인 이슈 등이 이게 사실은 부산이 관광도시이고 하니 늘 나오는데 성매매와 관련해서 청장님의 특별한 방침이 있으십니까?

 

             일반 생활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 강력 단속

 

청장 : 예, 성매매는 사회의 발전과 맞물려서 상당히 쉽지 않은 문제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불법행위가 그 사회의 일반적인 생활 내지는 기준을 흩트릴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항상 단속의 수위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든지 또 일반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그런 일반 생활에 악영향을 주는 그런 데 있어서는 강력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이 뉴데일리 김영 영남본부장과 인터뷰를 마치고 부산시민들에게 '하트'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뉴데일리

 

본부장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좀 아픈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늘 불법과 관련해서 경찰의 연루 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이런 것에 관련한 방침이 있으신지요.

 

             경찰 조직 내부 문화 개선에 노력

 

청장 : 예 저희들이 평소에도 우리 직원들이 일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는 그런 활동을 하는데 우리 경찰관들이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받고 있다. 그래서 먼저 나 자신의 마음부터 그러한 깨끗한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나의 일상생활이 보다 더 건강하고 또 밝은 마음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되겠다하는 마음에서 저희들이 경찰관 인성교육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직원들 간에 칭찬하기, 또 자기 자신이 잘못한데 대해서는 서로 동료들에게도 이야기해서 그것을 그때그때 떨쳐버림으로서 자기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거라든지, 우리 조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에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부장 : 청장님, 아쉽게도 이제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요. 이제 마지막으로 부산시민에게 꼭 당부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

             360만 부산 시민 한마음 한 뜻으로

 

청장 : 우리 1만 부산 경찰은 부산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저희 경찰 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 교통질서 나부터 지키기 운동도 그런 측면에서 저희 경찰관이 중심이 돼서 또는 행정, 시청이라든지 다른 기관단체들이 그 중점을 갖고 하는 것보다도 우리 시민들이, 우리 360만 부산 시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할 때 바로 가장 큰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바로 그럴 때 우리 국제물류 항만도시, 거점도시로 또 앞으로 전 세계에 가장 모범적이고 희망찬 도시로서의 부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1만 부산 경찰, 최선을 다해 360만 부산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본부장 : 지금까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함께한 뉴데일리 초대석을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촬영 편집 TV팀 구현회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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