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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전력소모가 급증하는 오는 7월과 8월을 하계 전력피크 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 위기극복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름철 청사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청사 냉방 시 냉방온도를 28˚C 이상 유지하고, 전력피크시간(11시~12시, 14시~17시)대에는 냉방기 가동을 제한토록 유도한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하절기 직원 간소복 착용을 권장하고,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적극 시행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식시간 사무실・복도 소등, 퇴근 시 사무기기, 전기제품 전원 플러그 뽑기 등으로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3,113개의 전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본청에 55KW 태양광시설을 설치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강도 높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며, “직원들과 민원인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