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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도자 분야 배도인 씨의 ‘천청색 국수그릇 세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17일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장한연 경제산업국장)를 개최하고 ‘제18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공예품대전에는 목‧칠 9, 도자 23점, 금속 6점, 섬유 14점, 종이 9점, 기타공예 7점 등 총 68점이 출품됐다.
입상작으로는 금상에 목·칠 분야 김종필 씨의 ‘연꽃무늬 찻상’이, 은상(2점)은 금속 분야 노태경 씨의 ‘바람 그리고 구름나그네’와 섬유 분야 손희숙 씨의 ‘바늘과 실의 미학’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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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3점)은 도자 분야 박치만 씨의 ‘차의 향기’와 박봉녀 씨의 ‘천년 사랑’, 섬유 분야 최인숙 씨의 ‘암각화 문양수 모시 보자기’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목·칠 분야 최순청 씨의 ‘바다속으로’ 등 3개 작품이, 특선에는 도자 분야 심인숙 씨의 ‘청채 백자 다구 세트’ 등 5개 작품이, 입선은 금속 분야 장추남 씨의 ‘오동 상감도’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시상식은 6월 19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수상자 등 공예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대상 수상자(배도인)에게는 시상금 500만 원 등 입상자에게 총 1,46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개막식은 시상식에 이어 오후 3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고, 오는 21일까지 작품전시회가 다목적홀에서 마련된다.
또 전시기간에는 도자공예 등 4개 분야 공예체험이 울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