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토), 6월 19일(금) ~ 23일(화)까지 참가자 모집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7월 4일(토) 실시하는 ‘토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46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은 삼한시기부터 달천광산(달천철장) 개발로 우리나라 철기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특히, 대곡박물관이 위치한 대곡천 유역에는 철을 생산했던 쇠부리 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 지역은 연료를 위한 숯(목탄), 운반을 위한 교통로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철 생산지로 활용됐다.
     
    고대인들에게 철로 만든 무기는 영토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대곡박물관에서는 삼정리의 하삼정고분군에서 출토된 여러 철기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고대인들의 철기유물을 알아보기 위해, 대곡박물관은 제46차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주제로 ‘쇠로 만든 신라인의 무기’로 선정하였다.
     
    오는 7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체험활동지를 통해 각 시대별 무기를 알아보고, 전시실 내에서 철기유물을 찾아본다. 그리고 북아트로 종이 무기를 만들어본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 등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19일(금) ~ 23(화)까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7월 1일(수) 최종 참가자 명단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신라인의 무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수 있고, 지역의 철 생산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지역 박물관 최초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체험’을 매일(화~토) 10:30, 14:00, 2회 상설 운영(무료)하고 있다. 그동안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신청 안내는 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