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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13일 창원시 메르스 대응TF팀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상황를 점검한데 이어 15일에는 관내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가음정전통시장을 차례로 찾아가 민생현장을 챙겼다.안상수 시장의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메르스로 인한 여파가 지역경제활동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메르스 여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최근 과도하게 퍼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종사자 및 시민과의 만남에서 “메르스는 주로 병원 내 감염을 통해 전파되므로 그 외 지역에서는 쉽게 감염되기 어려우므로, 오히려 과도한 불안감이나 공포심이 우리사회에 더 큰 적이 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께서 평소와 같이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해도 큰 문제가 없으므로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상수 시장은 ”지난주 안타깝게도 창원에서 첫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했지만 15일 오후 4시 현재 총513명(코호트 격리 85명, 자택격리 236명, 능동감시 192명)에 대해 1:1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감시하는 등 추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적인 메르스 예방수칙을 잘 지켜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발열 또는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외출을 삼가고 창원시 메르스 대책본부(창원보건소☎225-5741, 마산보건소☎225-5941, 진해보건소☎225-6121)에 신고하고 지시에 따르면 된다. (사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