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장 위치도=ⓒ뉴데일리
    ▲ 현장 위치도=ⓒ뉴데일리

    울산시는 5월 19일 오후 2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산270번지 일원에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15년 산불재난 위기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민·관·군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헬기)가 공조하여 진화·지휘를 숙달하고, 산불진화기관·유관기관이 참여해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며,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체계 구축과 통합지휘본부장의 지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훈련에는 헬기 7대와 진화차량 등의 진화장비와 전문산불예방진화대원, 소방대, 경찰서, 군 등 15개의 기관·단체에서 300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특히 산불진화 지휘체계와 지상·공중 합동 진화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 ▲ 산불진화 계획도=ⓒ뉴데일리
    ▲ 산불진화 계획도=ⓒ뉴데일리


     
    산불 발생에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대형 산불 확산에 따른 지휘권 인수·인계,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산불 진행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제 상황과 똑같이 연출한다.
     
    울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 행동매뉴얼 재작성 등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영명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산불재난 위기대응 통합훈련을 통하여 최근 대형화 추세에 있는 산불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산불공조강화 및 진화 대응능력 배양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