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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15년 지방세정 연찬회 지방세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창녕부곡하와이에서 열린 2015년 지방세정 연찬회 지방세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에서 군 대표로 나선 남해읍사무소 박상근씨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권 취득세 과세 방안’이란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상근 씨의 이번 연구과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본사에 가맹금을 지불하고 운영권리 취득 시 이에 대한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큰 자본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활용해 매출 확보가 보다 용이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세원 발굴로 최근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지방세수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남해군의 이번 최우수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해 11월 행안부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지방세 포럼에서도 우수를 차지하는 등 지방세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박상근 씨는 수상 소감에서“이번 연찬회를 통해 남해군 세무행정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달 개최되는 지방세 발전포럼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남해군 세무행정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씨는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개최되는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상남도를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인 착실하고 완벽한 세정업무를 추진해 조세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철저한 업무연찬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경험, 지방세원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 활동 등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