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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북항재개발사업~부산역일원~원도심간 수직의 보행·녹지·경관 등의 보행자중심 네트워크시스템 구축과 부산그랜드마스터플랜(Busan Grand Master Plan)의 일원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쉴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U-스퀘어(광장)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부산역 앞에 설치돼 있는 진입계단(에스컬레이터)을 1층 부산역내로 이전하여 도착승객과 출발승객 동선을 정리한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1호선 부산역에서 KTX부산역’간 지하연결통로를 1층 출입구까지 연장시켜 광장 기능을 회복하기로 했다.
기존 부산역 광장의 택시승강장은 그대 사용하면서 상부에 각종 회의, 창업교육, 고도화된 인터넷 서비스 제공, 까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존(Smart Working Zone)이 건립된다.
스마트워킹존 옥상은 보행자중심의 하늘공원을 조성하여 원도심을 잇는 녹지공원을 만들며, 광장에는 정보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원도심 일원의 공간적·기능적 통합, 연계추진의 국가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그랜드마스터플랜(Busan Grand Master Plan)’을 수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