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 부산·울산지방중기청, 경남은행, 한국벤처투자(주) 등 참여
  • 울산시는 창업초기기업에 단비가 될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4월 10일 오후 3시 2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경남은행, 한국벤처투자(주),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주)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벤처투자 촉진 및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 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에 관한 사항, 참여 기관별 역할 등이다.
     
    각 기관은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 지역 엔젤투자자(엔젤클럽) 육성 ▲ 엔젤투자자 및 투자대상 적격성 확인 ▲ 투자기업 및 지역 엔젤투자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엔젤투자자를 육성하여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엔젤투자를 촉진하고,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창업 초기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총 50억 원(중기청 40억 원, 울산시 5억 원, 경남은행 5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엔젤투자자가 창업초기기업 투자 후 매칭투자를 요청하면 이를 심사해 기업당 2회 최대 3억 원 내에서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울산 엔젤투자 매칭펀드의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주)가 맡으며 투자방법은 투자대상기업이 발행한 신주(보통주, 상환전환우선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엔젤투자자가 투자한 동일한 조건 및 방식을 적용하며 투자금 회수는  엔젤투자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공동매각이 원칙이나 투자자가 IPO(주식/기업공개) 이전에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대안적 회수시장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현재 운용되고 있는 엔젤투자매칭펀드는 1,720억원 규모이며  이중 전국을 대상으로 1,440억이 운용되고있고, 지역엔젤매칭펀드는  280억규모로 지역엔젤매칭펀드를  운용 중인 지자체는 부산, 대구, 광주, 경기, 경남, 강원이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울산도 포함될 전망이다. 

  • ▲ 울산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 업무협약서 ( 내용 생략)=ⓒ뉴데일리
    ▲ 울산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 업무협약서 ( 내용 생략)=ⓒ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