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삼정개 일원과 이동면 장평소류지에 다채로운 공연행사 마련

  • 남해의 봄을 대표하는 튤립 꽃밭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완연한 봄을 맞아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튤립 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미조면 일원과 이동면 장평소류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3시에 개막해 푸른 미조바다와 튤립·유채가 조화를 이루는 ‘남해로 오시다’ 콘서트가 개최된다.

    통기타 가수인 김신아씨의 낭만 가득한 재즈연주를 비롯해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경훈씨가 봄을 닮은 싱그러운 노래를 선사해 관광객과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18일 튤립개화기 행사가 열리는 이동면 장평소류지에서는 봄꽃의 향기를 담은 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실내악3중주와 팝페라가수 김한철씨의 사전공연에 이어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깨우고 숨겨진 재능을 한껏 뽐낼 남해사랑 어린이 동요대회가 개최돼 알록달록 튤립의 화려함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