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관계개선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제 구축에 크게 공헌경상대와 미얀마 국립대학 사이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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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세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 노력한 미얀마 (우 워나 마웅 륀)외무부장관에 대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을 7일 오후 개척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경상대 권순기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무위원, 교직원, 미얀마 (우 워나 마웅 륀)가족, 주 한국 미얀마대사관 관계자, 경상대 총동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의 명예박사학위는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문화의 향상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분께 수여하는 국립 경상대학교 최고의 학위로, 심사위원회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경상대학교는 (우 워나 마웅 륀)학위기에서 미얀마 외무부장관으로서 세계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노력하고 2014ASEAN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아시아 및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관계 개선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경상대학교와 미얀마 국립대학교 사이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덧붙였다.

    (우 워나 마웅 륀) 장관은 20년여 동안 미얀마의 국경지역 및 국민개발부 본부장, 주 이스라엘 특명전권 대사, 주 프랑스 대사, 외무부 부속대사, 주 벨기에 대사, UN 및 기타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 상근 대표, 외무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미얀마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다.

    권순기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우 워나 마웅 륀)장관께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경상대학교로서도 자랑스럽고 영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1975년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은 미얀마의 외무부 장관이 경상대학교의 동문이 된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인 일이며 이를 계기로 미얀마와 경상대 사이에 우정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경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