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그린APT옆 공공용지(1만 2380㎡), 미로원, 유실수원, 수목학습원 등 조성
  • 울산 남구 삼산동 꿈에그린아파트 옆 공공용지가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울산시는 4억 6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삼산동 324-67 일원(삼산꿈에그린아파트 옆) 공공용지(1만 2380㎡)에 대해 ‘2015년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수목학습원’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배수시설을 보강하고 팽나무, 느티나무 등 23종 1,024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미로원, 유실수원, 수목학습원 등을 조성한다. 숲 사이로 거닐 수 있는 자연형 산책로도 만든다.
     
    울산시는 4월 중에 착공하여 6월 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은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이 지난 2010년 현재와 같이 공공용지를 조성하였으나 조성 후 3년이 지나서야 울산시로 이관되면서 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
     
    당초 어린이놀이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설치되어 공원으로서 주민쉼터로 활용되어야 했으나 조성 시 배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수목이 제대로 생육하지 못하는 등 쉼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에 계획 중인 울산시립도서관 준공 시 숲 체험, 교육의 장소로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 ▲ 남구 삼산동 324-67 일원수목학습원 조성부지 위치도 =네이버지도캡쳐ⓒ뉴데일리
    ▲ 남구 삼산동 324-67 일원수목학습원 조성부지 위치도 =네이버지도캡쳐ⓒ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