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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산자원조성으로 수산자원증강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하여 올해 95억원을 투입하여 볼락. 해삼 등 32종의 품종에 3,853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대대적으로 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은 FTA 등 국제 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양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감소된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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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되는 품종은 경남도의 도어인 ‘볼락’을 비롯한 방류지역의 실정에 맞고 지역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우량품종을 선정하였다.
경남도는 올해 통영, 남해 등 해면에는 84억 원의 사업비로 해삼, 볼락, 감성돔, 돌돔, 쥐치 등 20종 2,207만 마리를 매입·방류할 계획이며, 밀양, 산청 등 내수면에는 11억 원의 사업비로 붕어, 은어, 참게, 재첩 등 12종 1,646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정란 방류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올해 4종 102억 7,400만 알을 방류한다.
겨울철이 산란기인 대구와 물메기는 각각 48억 8,600만 알, 52억 7,100만 알의 수정란을 방류하였고 3월말에는 빙어수정란 4,000만 알을 합천호 등에 방류 완료하였으며, 가을에는 은어수정란 7,700만 알을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도의 전략 품종인 해삼산업 육성을 위한 ‘해삼 씨뿌림 사업’은 올해 하반기(가을종묘)부터 유전자분석(친자 확인)을 실시하여 우량종묘를 확보·방류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수산종묘 방류시기인 4월 이후에는 방류해역의 불법조업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방류품종 보호조치 및 사후관리 등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수산자원조성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