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울산MBC컨벤션 2층 아모레홀에서 사업 설명회 개최
  • 울산시는 재정·기술력 등이 미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하여 ‘2015년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 관련 박사·기술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업체에 근무하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사)울산환경  기술인협회’가 맡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오염물질 배출사업장(4 ~ 5종, 398개소) 중 지역·업종·환경의지 등을 고려, 총 100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환경관련 법령준수 및 이행여부 지도, 시설진단과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방지시설 운영요령 및 개선방안 제시, 오염방지 신기술과 사업장 주요 위반사례 안내, 자율점검업체 지정을 위한 자율점검 제도 안내, 오염물질 적정 처리 방법과 관리요령 안내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화관법, 화평법의 시행에 따른 혼선을 사전예방하고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대책 및 사고 발생시 초동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컨설팅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 및 기술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이 다소 미흡해 환경 관련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고, 오염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 면서 “실행 가능한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환경개선 의지를 부여하고 자율적인 환경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 총 895개 중소기업체에 1,323건의 기술을 지원했다. 
     
    한편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10분 울산MBC 컨벤션 2층 아모레홀 에서 사업수행기관, 참여기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 설명회’와 ‘공단 민간자율 환경 순찰반 운영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