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는 조직폭력배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 입수, 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수사를 착수해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5명 포함 마약 판매사범 19명, 투약사범 27명 등 총 46명을 검거, 1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 마약사범 검거현장=(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마약사범 검거현장=(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이들중 피의자 이某씨(39세·마약 16범 등 20범)는 마약판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수배중인 피의자 공某씨(45세·마약12범 등 25범)가 수사관에게 체포되는 것을 목격, 이를 방해하기 위해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수사관을 폭행, 우측환지골절 등 8주간의 상해를 가하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후 도주하였고, 도피 기간 중에도 스마트폰 채팅(즐톡)을 통해 만난 여고생 A某(18세, 여)와 성관계를 가진 후 대가로 필로폰을 교부·투약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검거된 피의자들 중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마약사범)는 신사상통합파 행동대원 이모씨(39세·마약 9범 등 14범) 등 5명으로 필로폰 판매 및 투약 혐의이다.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조직폭력배 및 공급·판매사범 위주의 검거 활동을 강화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