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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사천지부는 농협 제휴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기금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농협 사천지부는 지난해 사천시청 직원과 보조금단체에서 농협 제휴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기금 5천387만원을 18일 사천시에 기탁함으로써 사천시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사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농협 사천시지부와 사천시청 법인카드 제휴하고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우편요금 결제전용카드 등 4개 카드를 제휴하고 있다.
이번 적립기금은 농협에서 통장과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카드 종류에 따라 이용금액의 0.1 ~ 1.0%까지 기금으로 조성되며,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금액을 시에 기탁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2012년 3천879만원, 2013년 4천151만원, 2014년 4천886만원에 이어 올해는 5천387만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적립기금을 통한 세수 확보 외에 향후 세수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