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 선포우리나라 1995년부터 참여하여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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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2시 30분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망성교 일대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환경단체 및 관계기관, 기업체, 공무원, 시민 등 40여 개 단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EM) 흙 공 던지기, 하천수변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상수도사업본부, 구·군, 민간 환경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 20일까지 회야댐 상류에서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정화활동과 공업탑, 언양시외버스터미널 등 6개소에서 주부모니터요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하여 수돗물 홍보활동을 벌인다.
     
    중구는 3월 한 달 동안 동천 등 하천 4곳에서 환경단체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정화활동과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남구는 3월 20일 태화강 철새공원 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무거천 정화활동과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동구는 3월 27일 기업체와 민간단체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전천에서, 북구는 3월 18일부터 3월 24일 까지 태화강 하류 및 약수천 명촌천 일원에서 봉사단체 및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과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울주군은 3월 20일 상북 길천산업단지(태화강 상류하천변) 일원에서 환경단체, 기업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기념식, 하천정화 활동, 외래식물 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3월 한 달 동안 46개 하천 59개 단체로 구성된 ‘1사 1하천 가꾸기’ 지정하천에서 자율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태화강보전회’와 ‘울산특전재난구조대’는 오는 4월 외래어종 및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태화강 일원에서 실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UN이 정한 2015년도 주제는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며, 우리나라는 물 절약과 물 사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기념행사 시작 이래 올해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는 하천수질정화활동과 맑은 물 보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울산특전재난구조대 안진수 재무국장, (사)태화강보전회 양시천 교육국장, 자연보호울산광역시동구협의회, 태광산업(주)울산공장이 울산광역시장 표창패를 받는다.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물은 인류 생존의 필수요소이며, 미래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수자원개발을 억제하고 효율적 물 관리와 친환경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실로 이제는 울산의 도심하천인 태화강, 동천은 이미 수질 1급수를 유지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강으로 변모했다.”라고 밝혔다.

  • ▲ 울산광역시 홈페이지=ⓒ뉴데일리
    ▲ 울산광역시 홈페이지=ⓒ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