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새봄을 맞아 오는 319일 저녁 7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교향악단은 최천희 객원지휘자와 60여명의 단원이 2003, 2005년 동아일보에서 한국의 최고 관악연주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교수로 재직중인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과 함께 화려한 연주로 봄을 재촉한다.

     

    이번 연주회의 첫 곡으로는 에마뉘엘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으로 특이한 리듬과 천재적인 관현악법으로 에스파냐의 환상이 교묘히 묘사된 화려한 곡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MBC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하이든의 트럼펫협주곡 내림마장조가 안희찬의 협연으로 연주 된다. 이 곡은 1796년 작곡된 곡으로 화려한 트럼펫 소리와 아름다운 악상으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아라비안 나이트이야기에 근거를 둔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오리엔트 정취와 단순하고도 호소력이 짙은 선율이 돋보이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작품 35’ 가 대미를 장식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의 화려한 연주가 많은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진주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