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제397차 민방위의 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
  • ▲ 골든타임 5분, 생명을 살립니다.=블로그 캡쳐 ⓒ뉴데일리
    ▲ 골든타임 5분, 생명을 살립니다.=블로그 캡쳐 ⓒ뉴데일리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3월 16일 제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심한 관내 주요도로를 선정하여 경찰,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훈련은 중부소방서, 남부소방서, 동부소방서, 온산소방서가 각각 1개 구간을 선정하여 실시된다.
     
    훈련시간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이다.
     
    중부소방서는 중부소방서 청사 앞에서부터 다운사거리, 동강병원, 성남프라자, 시계탑 사거리를 거쳐 MBC사거리까지 약 8.26km의 구간에서 소방차 14대 소방관 31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남부소방서는 남부소방서 청사 앞에서 현대백화점, 번영사거리, 공업탑로타리, 예술회관 앞 사거리를 거쳐 남부소방서까지 7km 구간에서 소방차 5대 소방관 16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동부소방서는 동부소방서 청사 앞에서 일산해수욕장 사거리, 현대백화점, 한채사거리, 한마음회관 앞을 거쳐 동부소방서까지 약 13.2km 구간에서 소방차 7대 소방관 31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온산소방서는 온양119안전센터에서 진하해수욕장,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발리점, 발리온천을 지나 온양119안전센터까지 3.26km 구간에서 소방차 4대 소방관 10여 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된 다양한 생활안전교육과 캠페인도 실시된다.
     
    남부소방서는 민방공대피훈련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지하 4층과 현대백화점 지하 3층 주차장에서 대피한 시민(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선보인다.
     
    이 밖에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성남동 시계탑사거리, 삼산동 현대백화점, 온양 농협 하나로마트 발리점, 전하동 동울산종합시장 앞에서는 약 18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훈련 중인 소방차가 통행 시 좌․우측으로 신속히 피양함으로써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광경을 일상적으로 볼 수 있도록 양보해주는 미덕을 발휘해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전년도 5분 이내 화재현장 도착율이 71.1%로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