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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해삼양식 산업발전을 위한 한․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서해수산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부와 양식 어업인, 중국 해삼양식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한국 해삼양식 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김응호 전략양식연구소장의 환영사와 손맹현 남서해수산연구소해역산업과장, 국립수산과학원 김태익 박사, 강정화 박사, 김경덕 박사를 비롯해 중국대련수산학원 교수 2명 등 한중 양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해삼양식 산업발전을 위한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질의 및 종합토론 시간에는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은 한국의 해삼양식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박영일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10대전략 품목인 해삼양식 워크숍을 남해군 앵강만에서 중국의 전문가를 모시고 개최하게 된 것을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하기 위해 해삼을 10대 수산물 수출전략품목으로 정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남해군은 수산분야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해삼종묘 중간육성시설을 준공하고 중국현지를 방문하는 등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