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백만불짜리 구경시켜줘서 고맙다"
-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tvN‘삼시세끼’를 패러디한 영상 ‘한끼라도’를 공개했다.
‘삼시세끼’는 tvN에서 매주 금요일 방영하는 예능으로 1박2일 연출 나영석 pd가 제작, 차승원·유해진이 출연해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어촌마을에서 펼쳐지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를 담아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끼라도’는 기존 영도경찰서 동삼지구대에서 매주 방문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 설명절을 맞아 함께 떡국을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순찰차로 모시고 10년 만의 태종대 나들이에 나선 내용을 담고 있다.
설 명절 불우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내용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진정성을 담았으며 패러디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녹여 재미를 더한다.특히‘오늘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좋다’, ‘백만불짜리 구경시켜줘서 고맙다’는 할머니의 말을 통해 영상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삼시세끼’의 인기 주역인 강아지 ‘산체’役을 위해 삼정더파크에서 온 ‘삼순이’는 시종일관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산경찰청은 영상을 통해 설 명절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따뜻한 연휴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고]촬영 일시 및 장소 : 2.10. 영도 동삼동 소재 주공아파트(독거노인 자택)
출연 : 할머니(신봉연 82세, 11년부터 매주 방문 중), 영도서 여경, 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