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실현을 위해 최선늘 다짐..
  • 김기현 울산시장은 2월 10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자유무역지역 내에 있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방문하여 오재순 원장을 만나 추진 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첨단 외국인 기업 및 수출주력 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울산경제와 국가경제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지구 끝까지라도 가겠다’는 각오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고 준공에 따른 행정적 절차 지원에도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울산시가 개발한 신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를 활용하고 관리청사(1동), 표준공장동(3개동)은 산업통상자원부(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가 직접 건축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24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온산읍 일원(신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83만 7502㎡, 건축물 4만 4640㎡(관리청사동, 표준공장동) 규모로 지난 2009년 착공, 2월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 ▲ (조감도=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제공)
    ▲ (조감도=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제공)

     

    자가공장(사진A)는 공장용지만을 정부로부터 임차하여 업체의 특성에 맞게 공장을 건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장용지로 용지면적은 약 403,735.5㎡이며, 표준공장(B)는 생산시설만 갖추면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지어진 2∼4층의 아파트형공장 3개동으로 경공업동(2동)과 중공업동(1동)으로 구성되며 용지면적은 80,531.31㎡ 이며,
    지원시설동(C)는 자유무역지역의 입주기업체를 지원하는 업종인 금융업, 보험업, 세무업, 회계업, 음식점업, 식품판매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서 지원시설용지 면적은 28,338.93㎡이며 건축 연면적은 7,689.76㎡이다.  나머지 324,896㎡는 도로, 공원, 녹지 등 이다.

    현재  자가공장에 입주한 기업은 (주) 티에스엠텍을 비롯하여 30개 기업이며, 입주를 준비 내국기업 22개 업체, 외국인 투자기업 8개 업체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한편 김 시장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방문에 이어 수출기업인 ㈜티에스엠텍(대표 박대주) 온산2공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울산은 수출과 기업을 떼놓고는 생각을 할 수 없다. 울산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노사가 화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개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길 외에는 없다. 울산시는 울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테크노 산단 조성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