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과 주요하천에 대해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기간 중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울산시는 설 연휴 전단계인 오는 2월 17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스스로가 사전예방에 필요한 자율점검이 되도록 관내 600여 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감시대상인 중점관리업체와 폐수 다량취급업체, 폐수수탁처리업체 등에는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설 연휴기간인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주요하천 및 악취유발업체 주변지역에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 구․군에 각각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기간 후 2월 27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신청(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259-2646)을 받아 현장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체의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실시한다.” 면서 “해당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