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상당의 사업비로 벽지,장판,기름보일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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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구재홍)은 지난16일 노후된 범죄피해자 주택을 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작년 8월 폭행을 당해 늑골골절 중상을 입은 하동군 청암 소재 A씨(68세,여)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박순애 상담위원장 과 위원15명은 300만원의 사업비로 노후된 벽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기름보일러를 설치했으며, 방치된 가재도구 와 폐기물 등을 정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올 겨울 난방비가 없어 평소 추위 속에 살아왔는데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회는 지난 연말에도 취약계층 10가정에 연탄 2,700장을 지원한바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