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9세’11만 1,530명(9.6%)으로 가장 많아 남성 61만 7764명, 여성 57만 4498명으로 집계
  • ▲ ⓒ뉴데일리 울산시청 청사 전경
    ▲ ⓒ뉴데일리 울산시청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의 총인구는 광역시 승격 후 2014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119만2,262명으로 연평균 1만1,032명이 증가해 2015년 말이면 인구가 12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총인구 중 남자 61만 7764명, 여자 57만 4498명이다.
     
    울산시는 내·외국인, 그리고 각 구·군에서 인구 동향·이동 등의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내국인은 116만 6,377명으로 9,897명(0.9%) 증가, 세대수는 44만 2,250세대로 1만 655세대(2.5%) 증가했다.

    외국인은 2만 5,885명으로 전년 대비 3,458명 증가. 총인구에 대한 외국인 비율은 2.2%로 전년 1.9% 대비 0.3%p 증가했다.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많고,베트남, 필리핀 등의 순이다. 
     
    구·군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남구가 34만 7,759명(29.8%)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23만 8,825명(20.5%), 울주군 21만 4,392명(18.4%), 북구 18만 8,733명(16.2%), 동구 17만 6,668명(15.1%) 순이다.
     
    연령별 인구는 ‘45~49세’가 11만 1,530명(9.6%)으로 가장 많았고, ‘50~54세’ 10만 7,745명(9.2%), ‘40~44세’ 10만 4,708명(9.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소년 인구(0~15세)는 17만 8,445명으로 전년대비3,386명 감소,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7,554명증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5,729명이 증가했다.

    울산의 베이비 부머 세대 인구는 17만 5,139명으로 전체 내국인 중 15.0%를 차지. 연령별로는 만53세가 2만2,860명(13.1%)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만54세 2만 2,074명(12.6%), 만52세 2만 2,033명(12.6%) 순으로 많았다.

    울산시는 타 시·도로부터 전입자수가 많은 사유는 '직업·가족'의 순이고, '교육, 주택,건강, 교통' 기타의 사유는 타 시·도로의 전출자수가 더 많아 인구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으로 인한 인구증가가 전입과 전출 등의 사회적 요인 보다 높게 나타나 외국인의 유입과 이를 장기적으로 정착시키는 정책 마련이 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울산시]

    [참고]베이비 부머- (1955~1963년생) 이 시기에 태어난 세대